북상하는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태풍 상황과 전망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유다현 캐스터!
지금 어디에 비가 가장 많이 오고 있나요?
[캐스터]
현재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은 하루에만 3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온 가운데 지금도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영남과 충북 일부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 '타파'는 현재 중형급의 중간 강도의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북진 중 입니다.
지역별 태풍 최근접 시각을 살펴보면, 제주도가 오후 3시, 부산 밤 10시, 강릉이 내일 새벽 1시가 되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특보가 확대.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남과 경남 일부, 제주도, 서해 일부 해상과 남해 전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 태풍특보 발효 중이고요.
앞으로 동해상과 내륙에도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해안으로는 바람이 무척 강합니다.
내일까지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5미터,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지역은 초속 50미터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그때까지 제주도와 영남 동해안에 많은 곳은 400밀리미터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영서남부와 충북, 전북에도 1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피해가 우려 되는만큼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92205032357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